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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이 건강한 사람을 ‘한눈에’ 알아보는 법
내면이 처음부터 건강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살면서 많은 시련을 겪으면 내면이 흔들려왔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내면을 건강하게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삶과 마음에 안정을 얻고, 기회가 찾아와 성장가지 할 수 있었습니다. 내면을 건강하게 만들고, 내면의 건강을 지켜내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그들이 사용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내면이 건강한 사람을 ‘한눈에’ 알아보는 법, 내면이 건강한 사람들의 특징 3가지, 내면을 건강하게 만드는 법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사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마음의 짐을 덜고 건강한 삶을 사는 지혜로, 미국의 심장 전문 의사 로버트 엘리엇의 말입니다.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어려움을 만났을 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어려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여 건강한 삶을 살고, 다른 발전을 찾아갑니다. 여기서 발산되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줍니다.
반면, 피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거나 싫은 사람을 만났을 때, 얼굴에 싫은 티를 팍팍 내거나 말투에 짜증이 섞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 모든 힘든 일이 자기에게 떨어진 것처럼 징징거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경은 예민해지고, 불만이 쌓이니, 작은 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화를 내기 쉽습니다.
주변 사람이 좋아할 리가 있을까요?
일이나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자신의 정신 건강에도 이로울 리 없습니다. 이렇듯 자신과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인데도, 심지어 더 힘든 상황인 것 같은데도 밝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체념일까요?
피하는 것과 즐기는 차이, 체념과 내면이 건강한 것의 차이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2가지 면에서 체념과 다릅니다. 그들은 무기력하지 않습니다. 발전 방향에 초점을 맞춥니다. 결과적으로 사람에게서 발산되는 에너지에서 차이가 납니다.
체념하면 어떤 면에서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지만, 내면의 에너지가 침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생기가 별로 없다고 할까요. 반면,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밝은 에너지가 점점 더 생산되는 느낌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불만을 내비치기도 하지만, 어두운 일을 발전을 위한 시련으로 받아들이거나 더 나아가 즐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음가짐의 차이지만 어쩔 수 없이 한다는 것과 피할 수 없으면 즐긴다는 것은 다릅니다.
현실에서 도피하지 않고 책임을 다하는 사람
책 <통째로 버려라>에서 저자인 정신분석학자 프리츠 펄스 박사는 현실에서 도피하지 않는 도전의지를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특징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시련이나 실패 후 그 사람이 보이는 반응을 보면 내면이 건강한 사람인지 알아볼 수 있더군요. 주변에 어려운 문제만 생기면 피하려고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사람이 있으십니까?
이런 사람은 문제를 회피하다 무제를 더 키우고, 결국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팀 단위로 과제물을 작성할 때 어려운 건 떠넘기는 사람은 실제 능력은 있어도 정신은 그리 건전한 상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주변에 작은 시련이나 실패에도 쉽게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십니까?
아직 시련을 이겨낼 역량이 부족해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잠깐 좌절하지만 얼마 후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다시 수습하고 일어섭니다.
반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그 자라에 머물거나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 탓, 세상 탓하며 외부 환경을 비난하며 멈춰있습니다. 큰 시련이나 실패 후 사람이 무섭게 변하는 경우를 간호 보았습니다. 특히, 사업이나 투자가 실패한 후 자신을 놔버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충격이 크니 그 무게를 견디기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현실에서 도피하지 않았습니다. 희망이 사라진 사황이나 다름없어도 목표를 잡고 걸어나갑니다. 이때 목표는 자신이 아니라 가족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마디로 ‘책임감’이 내면의 건강함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버틴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그 과정에서 기쁨을 만나더군요. 이것이 동력이 되어 삶을 회복하고 때론 역전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어려운 상황에는 아무런 희망도 없어 힘들 것 같지만, 사람들이 견뎌내는 이유는 그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기쁨을 만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현실에서 도피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이나 현실에서 도피하지 않고 책임감을 다하는 사람 모두, 내면이 건강한 사람, 어렵더라도 사람이 나쁘게 변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나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
정신분석학자 프리츠 펄스 박사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미친 사람은 ‘내가 에이브러햄 링컨이다’라고 말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은 ‘내가 에이브러햄 링컨이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건강한 사람은 ‘나는 나이고 당신은 당신이다’라고 말한다고요.
즉,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나를 객관적으로 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합니다. 책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는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본인을 객관적으로 볼 줄 안다고 말합니다. 어떤 점이 부족하고, 어떤 점이 강점인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입니다.
아프지만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면 됩니다. 이렇게 받아들이고 나면 더 이상 아프지 않게 됩니다. 열린 마음이 되어 열등감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습니다. 자존감은 오히려 높아집니다. 이는 감정 조절에 큰 힘이 됩니다. 열등감에 자극받지 않고, 자존감이 높아져 상황을 감정보다 이성적으로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책은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다양성을 존중한다고 말합니다. 내면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자신이 갖고 있는 인생관만 진리라고 생각하고, 나와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른 상대방을 깎아내리거나 흠집을 낸다고 전합니다. 한마디로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이런 태도가 갈등을 일으키고 스트레스를 불러와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을 아는 사람의 또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알기 때무에 중심이 있고, 의견도 분명히 낼 수 있습니다. 덕분에 남의 말이나 지적에도 흔들릴 여지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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