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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괜찮은 사람을 구별하는 방법은?!

“이런 사람이야말로 제법 괜찮은 사람이야!”

이렇게 말하면서도 속마음은 진짜 좋은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진짜 좋은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함께할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냐 아니냐를 따라 인간관계는 물론 인생이 달라집니다.

어떤 사람을 곁에 두느냐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나를 이용하지 않고, 배려하고, 서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인지 알아보려면 어떤 것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까요?

여러 책과 어른들의 경험이 알려주는 4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제법 괜찮은 사람을 구별하는 법, 진짜 좋은 사람을 확인하는 법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남을 깔보지 않는 사람

누가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네가 그걸 할 수 있어?” 사장에 대해서는 “사장 그까짓 게 뭐 대수라고, 돈만 있으면 누구나 해”

방송에서 인터뷰하는 연구원에 대해서는 “할 일이 없어서 그런 거나 연구하냐, 나라면 이쪽을 팠을 거다.” 늘 이런 식입니다.

이 사람은 얼마나 위대한지, 척 보면 알고, 비난하기 바쁩니다.

책 <운명수업>은 세상에서 가장 별 볼 일 없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깔보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 사람에게는 존경심이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을 우습게 봅니다.

누구나 자기도 모르게 사람을 깔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샘이 나서 경쟁심리에, 그동안 상대가 보인 무능함 때문에 깔보기도 합니다. 사람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깔보는 말을 늘 하지는 않습니다. 마음속으로 할 뿐이고, 이내 제 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냥 스트레스 받으니까 하는 말이고, 자기가 말했지만 맞지 않는 말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순간 아무리 맞는 말이더라도 잘못하면 남 뒷담화가 되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될 위험이 있는데, 어디 쉽게 하겠습니까?

그런데도 유독 일부 사람은 남을 깔보는 태도가 습관처럼 배어 있습니다. 태도도 당당합니다.

책은 누구든 적어도 남을 깔보는 짓만 안해도 그는 제법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 반대로 연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책이 말하듯 깔보는 행위는 존경의 반대행위이고, 겸손의 반대행위이고, 사랑의 반대행위이고, 성공의 반대행위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책 <간파력>에서도 누군가를 무시하는 것은 자신의 낮은 인격을 드러내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합니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남을 얕보는 말을 자주 한다면, 한시라도 빨리 마음을 접으라고 당부합니다. 흔한 말로 그는 싹수가 노랗기 때문입니다.

성공은 고사하고 당신의 인생마저 우울한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부류라고 말합니다. 남을 깔보지 않는 사람이 제법 괜찮은 사람인 이유는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삶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괜찮은 사람인지 구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상대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말하는 방식에 주의하는 것입니다.

남을 헐뜯는 말을 하거나 무분별하게 비판한다면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비생산적이고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를 함부로 비판해서는 안 됩니다.

그 대신, 우리는 그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좌절하는 시간이 길지 않은 사람

진짜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을 식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인내심이 있고 쉽게 좌절하지 않는지 보는 것입니다. 좌절하는 시간이 길지 않은 사람은 특정 상황에 직면했을 때, 평정을 유지하고 너무 감정적이지 않습니다.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하고 감정을 추스리는 힘이 있어 평정을 빨리 찾습니다. 여기에 인내심이 크게 작용합니다. 떨어지려고 하는 자신을 잡고, 앞으로 미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좌절하는 시간이 길지 않은 사람은 좌절해 부적적인 기운만 가득하지 않고,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지도 않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입니다. 이왕이면 행복하게 사는 방향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생각이 좌절하는 시간을 줄이고 다시 일어나도록 도와줍니다. 여기서 얻은 성공 경험이 쌓이면 좌절을 만나도 쉽게 좌절하지 않고 평정심을 찾습니다. 이런 특성에서 볼 수 있듯이 좌절하는 시간이 길지 않은 사람은 삶에 대한 의욕이 있고, 삶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일을 이루기 위해 기꺼이 노력을 기울일 줄 아는 사람입니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곁에 두고 싶은 사람, 좋은 친구의 특성 중 하나는 쉽게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사람입니다.

좌절하는 시간이 길지 않은 사람들에게 바로 이런 특성이 있습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이들은 경력과 인간관계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열등감을 건강하게 다룰 수 있는 사람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함으로써 평온함을 얻고 자신감 있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열등감을 인정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열등감이 그들의 삶을 지배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며 열등감은 결코 그들에게 장애물이 되지 않습니다.

이들은 열등감을 건강하게 다룰 줄 압니다. 열등감을 건강하게 다룰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수용하고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을 가진 사람들은 열등감을 낮은 자존감이나 자기혐오와 혼동하지 않습니다.

자책하지 않고 자신의 결점을 다룰 수 있습니다. 자신을 나쁘게 여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방어적이거나 화를 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비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열등감을 건강하게 다룰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알 만큼 자신감이 있고 안정감이 있는 사람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들 중 어떤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할 때는 인식하고 자신 있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이런 특징은 인간관계와 문제 해결 능력에도 좋은 영향으로 작용합니다. 열등감을 건강하게 다룰 수 있는 사람은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고 겸허합니다.

이런 특성은 공감 능력이 높은 사람들에게서 종종 발견되며, 이는 좋은 사회적 기술을 가진 사람들에서도 발견되는 특성입니다.

열등감을 건강하게 다룰 줄 아는 사람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도 인내하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실패에서 회복하고 그것을 성장의 기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열등감을 느끼면 자기혐오와 의심의 소용돌이에 빠지기 쉽습니다. 자신의 생각, 감정, 행동이 틀리거나 부정적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사회적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열등감을 숨기기 위해 더 과격해진 행동으로 대응하거나 열등감에 너무 민감해 위축된 생활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자신의 열등감을 건강하게 다룰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을 불쌍히 여기며 시간을 보내지 않을 것이며, 자신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고마움을 잊지 않는 사람

제법 괜찮은 사람을 식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을 살펴, 무례하거나 이기적이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괜찮은 사람은 고마움을 잊지 않는 사람입니다. 도움에 감사를 표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빚을 갚고, 때론 다른 사람의 필요를 자신보다 먼저 생각합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줄 아는 사람입니다.

오래가는 인간관계를 보면 주는 것과 받는 것에 불만이 적습니다. 누가 밥값을 내면 다른 사람은 커피값을 내는 식으로 주고받기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행동의 근간에는 작은 것에도 고마움을 잊지 않는 자세가 있습니다. 받는 것보다 더 주려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단, 자기 선에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많이 보답한다고 좋은 관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무리하면 부담스러워져 자신은 물론 관계도 망가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좋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상황을 상대에게 알리고 상대도 공감하기에 관계가 따뜻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고, 성의를 다하려는 모습 때문에 더 신뢰하게 됩니다.

서로가 조금이라도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속는다거나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끼어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마움을 잊지 않는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관계가 원만하게 흘러갑니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 유형의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베풀 줄 알고, 예의도 잘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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