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잘 살기 위해 필요한 정신적 멘탈 사항

혼자 잘 살기 위해 필요한 정신적 멘탈 사항

“이제 적응하고 나니 너무 좋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혼자라서 그 누구보다, 그 어느 때보다 좋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혼자라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고까지 말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었을까요?

 

그 방법을 확인하다 보니 이분들이 유독 반복하고 있었던 2가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일면,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것이 의외로 반전의 큰 힘을 주고 있었습니다. 하면 할수록 행복해지고, 혼자만의 힘이 강해지는 방법.

 

오늘은 유독 혼자 잘 사는 사람들이 반복하는 2가지, 혼자 잘 살기 위해 무조건 챙겨야 하는 2가지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혼자 깊이 생각하는 습관

의존하는 대상이 사라지거나 버림받으면 상당히 동요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면, 이런 상황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유유히 살아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요?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혼자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책<혼자가 되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은 평상시에 삶의 방식, 신념에 대해 혼자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설령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 내몰려도, 쉽게 흐트러지지 않고 자신을 단단히 붙잡을 수 있다고 전합니다.

 

이것이 ‘강한 독립심’이요, ‘혼자 잘 살아가는 힘’이라고 풀이합니다. 혼자 잘 사는 것 같지만 시간이 버는 것을 못 견뎌 하고, 빈틈없이 시간을 채우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시간적으로 자신을 바쁘게 만들어 잡념을 없애는 것입니다. 빈 시간에 찾아오는 외로움과 허무함 때문입니다.

 

하지만 혼자 잘 사는 분들일수록 빈 시간을 즐기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시간을 귀하게 여깁니다. 고독의 시간이지만, 그 속에서 자기 자신을 마주합니다. 여러 생각을 하며 자신을 가다듬는 것입니다. 혼자 깊이 생각한다고 긴 시간을 들이는 것도 아닙니다. 짧은 경우도 있고, 순간도 가능합니다. 산책을 하거나 혼자 여행을 하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외롭지 않을까. 무섭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그 시간이야말로 성장의 시간이고,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꿈이 현실로 이어지는 시간입니다. 이것이 인생에서 달성하고 싶은 것을 가져다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혼자 깊이 생각하는 습관은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 강력한 힘을 줍니다. 상대 생각과 내 생각을 분리해서 바라볼 수 있는 생각의 여유가 생깁니다. 이때 혼자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내 생각과 상대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만 곱씹으면 없던 화도 생길 정도로 화만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내 잘못은 없고 상대 잘못으로만 돌리곤 합니다. 상대 생각만 곱씹을 경우 나는 소외되고, 상대에게 맞추려는 나약함에 빠지기 쉽습니다. 혼자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자기 생각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분석할 줄 아는 차원의 생각입니다.

 

그 결과 타인의 비교하는 말이나 나에 대한 평가로 나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단지 여러 의견 중 하나로 여깁니다. 타인의 말이 맞으면 내가 얻지 못한 정보로 여깁니다. 화를 내는 대신 발전에 필요한 힘으로 돌립니다. 상대 생각을 정답으로 받아들일 필요 없고, 상대 생각을 참고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러면 충돌도 없고 화도 없게 됩니다. 또한, 혼자 깊이 생각하면서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행복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남이 정해주는 행복이 아닌 내가 정한 행복에 따라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덕분에 스스로 비교하며 불행에 빠지는 일을 막을 수 있게 됩니다.

‘인간은 결국 혼자’라는 생각

사람은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지만 결국은 혼자 태어나고 혼자 죽는다.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게 인생이다. 불교 경전 중 하나인 <무량수경>에 담긴 내용입니다. 책<혼자가 되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은 “인간은 결국 혼자”라는 생각이 인생의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이별하거나 혼자가 되었을 때 동요하지 않게 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줍니다. 의지하지 않고 홀로 서야 하는 당위성을 주고, 혼자 잘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혼자 왔다가 혼자 간다는 말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이는 인생의 허무함이나 쓸쓸함이 아닌 결국 내가 행복한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특히, 지금 현재와 나 자신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일개워줍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것을 당연하게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위험에 대비한 현명한 대처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현재를 희생하는 것은 인생에 큰 불행으로 남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그때 잘 할 걸’이란 후회입니다. 행복은 미래를 꿈꿀 때도 느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행복은 지금 현재에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것도 좋지만, 확실한 현재에서의 행복을 누리는 것이야말로 내가 내 인생에 주는 선물이 아닐까요?

 

미래를 대비한 시간과 노력에서 일정부분은 현재에 배분하는 것이 인생을 가치 있게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혼자 잘 사는 분들 중에 어떤 분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자기만 중요하고, 자기 행복만 우선하는 모습 때문입니다. 타인에게 차갑고, 이기적인 행동을 합니다. 그 이유로 ‘인간은 결국 혼자’라는 말을 꺼냅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얼마 가지 못해 여러 곳에서 갈등에 부딪힙니다. 정말 혼자 잘 사는 분들은 다른 사람들과 부드러운 관계를 형성합니다. 협조하고 정도 많습니다. 타인을 존중할 줄 알고, 적절한 거리를 둡니다. 주의 사람에게 감사하고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깁니다.

혼자 힘으로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산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 이유도 있지만, 타인도 나와 같은 혼자의 존재로 바라볼 줄 알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결국 혼자라는 말은 나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성숙한 인격입니다. 많은 분이 인간은 결국 혼자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체념으로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독과 외로움을 쫓을 때 사용합니다. 하지만 정말 혼자 잘 사는 사람들이 이 말을 반복하는 이유는 다릅니다. 삶의 가치를 높이고 좋은 관계를 만든다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