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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간질 하고 시샘이 그득한 사람들의 특징
뒷담화가 나쁘다고 말하지만 뒷담화보다 더 나쁘다고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간질’입니다. 이간질하는 사람 때문에 많은 분이 힘든 경험을 하셨습니다.
겉보기에는 경우가 있고, 다뜻한 사람처럼 보였는데, 놀라운 반전에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들을 가려내고, 대처하는 법은 없을까요?
오늘은 많은 분의 경험에서 찾은 샘 많고 이간질 잘하는 사람 한눈에 알아보는 법. 이간질 잘하는 사람의 특징 4가지와 대처법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주변을 자기 원하는 대로 조종하고 싶어 한다
이간질 잘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도 내가 미워하는 사람을 같이 뭐하게 만들고 싶어 합니다. 표적이 된 사람을 주변 사람들과 분리하고 자기 잇속을 차립니다. 자기 잇속이란 자기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것, 상대에게 자신의 위력을 과시해 자기 말 잘 듣게 하는 것, 무리를 자기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는 것 등입니다.
이간질 잘하는 사람은 부드럽게 말해도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자기주장의 강도가 셉니다. 무리를 규합하고 표적이 된 사람 주위를 차단하는 행동을 합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본인이 잘못한 것은 쏙 빼고, 표적이 된 사람을 나쁘게 생각할 이야기만 엮어 말하기를 잘합니다. 의외였다. 놀랐다. 힘들었다며 자기는 피해자라는 식으로 불쌍한 척합니다.
의외였다, 놀랐다. 힘들었다는 말은 상대에 대한 이미지를 순간 나쁘게 반전시키는 효과와 함께 자신은 착하다는 이미지를 줍니다. 좀 더 지능적인 사람은 중간중간 표적인 사람을 칭찬하거나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곁들이는데 이렇게 하면 마음 따뜻하고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인 척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남 험담한다는 이미지도 희석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보통 사람의 심리가 약자에게 마음이 가고, 억울한 사정이 있는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간질 잘하는 사람은 이런 마음을 잘 건드립니다. 듣고 있는 상대가 반응해주면 신나서 더 떠들어댑니다.
그런데 뒷담화하는 사람보다 나쁜 사람이 이간질하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저는 이간질하는 사람보다 이간질하는 사람의 말만 듣고 판단하는 사람이 더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한쪽 말만 듣고 그대로 믿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이간질하는 사람의 잇속을 채워주고 잘못이 없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데 큰 몫을 했기 때문입니다.
상황을 살피지 않고, 무턱대고 말한 사람의 말만 믿고, 경솔하게 자기감정을 드러내거나 거칠게 행동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쓸데없이 잘해준다
이간질 잘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과하게 싹싹하고, 잘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 지 얼마 되지 않고, 그렇게 가까운 사이도 아닌데 자기 속 이야기도 서슴없이 꺼냅니다. 상대에게 이런 식으로 호감을 사려고 시도하며 성큼 다가갑니다.
그러다 속상한 것을 말하면서 이간질의 시동을 겁니다. 호감을 어느 정도 얻었다고 판단한 후 자기가 피해자가 된 듯 말을 꾸미고, 너에 대해 누가 험담한다는 소리가 들린다며 이 사람 저 사람 사이를 갈라놓습니다. 사람들은 이간질 잘하는 사람의 과한 친절에 대해 친화력 있는 사람, 마음 따뜻한 사람이란 생각으로 이해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마음 따뜻한 사람은 상대가 힘들어할까 봐 걱정하는데, 이간질 잘하는 사람은 자기 말에 동조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마음 따뜻한 사람도 상대가 자기 의견에 동조하지 않거나 반박하면 상처받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힘들어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빠지면 측은지심이 발동해 도와주려고 합니다.
반면, 이간질 잘하는 사람은 상대가 자기 말에 동조하지 않거나 반박할 경우 응징에 나서거나 무리에서 따돌리는 작업을 합니다. 상대가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은 관심 두지 않습니다.
묻지도 않은 동정 살만한 이야기를 한다
이간질 잘하는 사람은 동정 살만한 이야기로 사람을 당깁니다. 안 지 얼마 안 된 사람에게도 불쑥 동정 살만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관심을 끌거나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자신이 위기에 몰릴 때도 동정을 살만한 이야기를 거내며 빠져나갑니다.
이들은 자신의 고달팠던 인생사, 서러움 등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행동이 올바르지 않습니다. 자기 잘못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는 모습은 책임감 없고, 신뢰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이를 확인하려면 상대방에 대한 동정심을 잠시 걷어낸 후 지금 상황과 상대방의 행동을 판단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 고생했던 사람이니 현재 내 앞에 있는 사람은 선량한 사람일까요? 이는 확인 없이 믿어버리는 위험한 선입견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겪은 고통은 과거일 뿐입니다. 현재 그 사람을 설명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그 사람은 그 사람이 행한 행동으로 설명되는 것이란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간질하는 사람의 농락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질투/지배욕이 많고, 이겨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
이간질 잘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가 시기와 질투심입니다. 남의 것에 관심이 많고, 무리 중에서 자기가 최고가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에게 이런 특징이 두드러집니다.
물론 지배할 만큼 힘은 없지만, 무리에 속하려고 안간힘 쓰는 사람의 경우, 질투심에 이간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의 경우 모두가 자기 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 없이 시샘하고, 자기보다 잘 되는 사람은 뒷담화로 사람 이상하게 만들거나 주변 사람과 이간질합니다. 이런 식으로라도 상대를 끌어내려 이기려 듭니다.
사실 이간질하는 말은 한 사람의 생각에 불과할 뿐, 상대방에게 확인한 것은 없는 실체가 없는 말입니다. 증명도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체가 없어도 사람들 중에는 증명이 되기 전까지 실체 없는 말, 그대로 상대를 이상하게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것이 큰 스트레스를 줍니다. 하지만 행동을 당당하게 하고, 실력을 보여주면 시간이 걸리지만 대부분 이간질한 사람의 말이 틀린 것임이 드러납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더라도 다들 관심도 없어 합니다.
따라서 이상하게 보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면 쓸수록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만나 억울함을 호소하고, 설득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설득해도 또 딴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걸 해결하느라 더 많은 에너지가 낭비됩니다.
신경 쓰고, 좌절하는 모습은 이간질하는 사람이 가장 바라는 모습입니다. 이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간질하는 사람이나 이간질하는 사람의 말만 그대로 믿는 사람, 말 옮기는 사람, 말 많은 사람에게까지 사랑 받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럴수록 그들에게 힘만 주는 꼴입니다.
너무 신경 쓰는 모습 보이지 말고 의연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내가 발전하는 데 에너지를 쓰고 나에게 좋은 사람에게만 노력하면 됩니다.
대처법
앞에서 말씀드린 대처법 외에 다른 4가지 대처법에 관해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화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 자신의 스트레스와 감정소모를 줄이기 위한 방법도 있지만, 다른 부작용도 염두에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 과정에서 모르는 사람 앞에서 욕을 하게 되면 다른 사람은 내용은 기억 못하고 욕한 것만 기억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남 얘기 많이 하는 사람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의 말 옮기는 사람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환경에서 힘을 키우고 외부에 있는 좋은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간질하는 사람과 함께 속한 환경이 아닌 외부의 힘과 인맥이 있으면 이간질하는 사람으로 인한 타격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상대를 누를 수 있습니다. 다른 해법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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