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M2맥북에어 출시, 애플실리콘의 향후 로드맵 분석

2022년 출시될 애플의 제품들 관련해서 기대와 궁금증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해당 내용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핵심적인 내용이 있죠? 다름 아닌, 모든 애플 제품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 바로 칩셋인데요, 즉 애플실리콘에 대한 계획과 출시일정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애플실리콘의 로드맵 기준으로 애플제품들의 라인업과 출시시기들을 간략하게 들여다 보았습니다.

Apple`s Road Map (Apple Silicom After 2021)

애플 제품의 두뇌 역할을 하고 있는 칩셋 Apple silicon!! 아이폰에서부터 아이패드, 다양한 맥 라인업, 웨어러블린 애플워치, 에어팟, 그리고 애플TV, 홈팟까지 애플은 전방위의 모든 제품을 자체적으로 설계, 제작까지 End To End로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몇 안되는 제조회사입니다.

이러한 애플실리콘은 18개월 주기를 기반으로 로드맵이 그려지고 그에 맞춰 애플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최근 대만매체 커머셜 타임즈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애플실리콘 칩의 1.5년 업그레이드 주기를 기반으로 맥 라인업의 경우, M2는 2022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전문가용 맥북의 후속작으로 예상되는 M2 Pro/Max 칩은 2023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8개월 주기의 정확한 의미는 비단 애플실리콘 중 M시리즈의 버전 상승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애플실리콘 전체의 주기를 말하는 것이고, 이것은, ARM 기반 아키텍쳐 버전 넘버링이 한 단계 증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의 새로운 설계/생산공정과 대량 생산능력, 품질과도 맞물리는 매우 큰 범위의 이야기 입니다.

이런 업계 소식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이 유추해 볼 수 있겠는데요, 2022년 하반기에 4nm 공정의 새로운 아키텍쳐로 M2시리즈가 등장한 뒤 18개월 뒤인 24년 상반기에 3nm공정 기반의 M3 칩셋이 양산될 전망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아이폰의 경우에는, 내년 아이폰 14를 위한 A16 Bionic 칩셋 관련 2가지 종류가 출시될 예정이고 M2와 동일한 4nm공정의 ARMv8.6-A 버전의 커스텀 아키텍쳐 기반입니다. 매년 9월에 공개되었던 아이폰 출시이력을 생각해보면 내년 하반기에 나올 M2와 어느정도 맞물려주는 주기이지요.

그러나 지금껏 1년 주기로 아이폰용 A시리즈를 출시했던 애플이 아이폰 14이후의 출시 주기를 어떻게 가져 갈지, 18개월 주기에 아이폰도 맞출지 아니면, 10년 이상 혁신을 주도해왔던, 솔직히 몇 해전부터 다소 혁신의 동력을 많이 잃어가고 있는 아이폰이기에 아이폰을 이을 새로운 동력의 디바이스가 나오는 것은 아닐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Mac Line-up(Apple Silicom After 2021)

애플이 계획하는, 자체 개발한 ARM기반 프로세스로의 전환 2년 계획 중 1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제 겨우 절반이 지났지만, 개인적으로는 특히 2021년 하반기에 M1 Pro/Max의 출시를 통해 이 전환의 프로젝트가 큰 진전을 이뤘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18개월 출시 주기로, 향후 맥 라인업의 경우를 다시 한번 살펴보면 코드명 Staten의 M2 프로세서 개발은 이미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M1과 M1 Pro/Max 아키텍쳐가 TSMC의 5nm공정인데 비해, M2는 4nm 공정을 사용하여 내년 2/4분기에는 대량생산이 시작되고 우리는 하반기에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M1 계열에서부터 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진 애플실리콘 제품 라인이, M2에서도 동일하게 코드명 Rhodes로 M2 Pro, M2 Max 등의 형식으로 나올 것이고, 2022년 이후에는 이러한 애플실리콘 3가지 제품군 기반으로, 맥 라인업은 다음과 같이 6종류로 더욱 세분화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M2 프로세서가 탑재되는 맥북, 올인원제품으로 iMac, 데스크탑으로는 Mac Mini가 되고 M2 Pro/Max가 탑재되는 맥북프로, iMac Pro, Mac Pro로 예상해볼 수 있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의할 수 없는 의견이 계획상으로라면, intel Mac Pro의 전환은 내년에 이뤄져야 하며, 그렇다면 M1 Pro / Max 칩셋으로 대응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 매우 퀘스천일거고, M1 Max 제품보다 더욱 강력한 한방을 준비하는 것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애플실리콘 iMac Pro 영상에서 전달드린 것처럼, 애플은 Jade 2C, 4C-die 두 종류의 모델을 계획하고 있고, 소문으로 돌고 있는 가칭 M1 Max Duo, Mac Quad 혹은 M1 Ultra 라는 칩셋이라는 겁니다. 이 녀석까지 포함해서 애플실리콘은 3종이 아닌 4종, 5종이 된다는 것이죠. iMac Pro 혹은 Mac Pro 관련 내용은 다음에 다시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다시 돌아와 intel 라인업이 포함된 현재의 보급형과 고급형의 제품기준이 앞으로는 그대로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애플실리콘으로 그려갈 애플만의 제품 로드랩이 이와같다면 아직까진 M1의 1년 성적표와 모호한 미래의 예측이지만 주도적으로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를 갖춘 애플이라는 점.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2022년에 모든 맥 시리즈를 자체 개발한 애플실리콘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예상이 되고, 앞으로 나올 M2 시리즈 프로세서는 맥 시리즈 제품군과 매칭이 더욱 명확해져서 제품군의 세대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지금까지 애플실리콘의 향후 로드맵과 그에 따른 제품라인업의 출시 주기를 분석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