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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당하기 쉬운 사람들의 특징과 인간의 본성
이렇게 행동하면 무시당하기 쉽습니다. 유독, 어떤 행동은 할수록 무시당하게 만듭니다. 실제 능력과 상관없이 만만하게 보이게 만드는 행동이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상대를 쉽게 보게 되는 행동. 특히, 중요한 건 이런 행동을 반대로 할 때 오히려 원하는 관계를 만들고,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면서 인간관계에서 주도권을 잡는 방법이라는 점입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무시당하기 쉬운 사람 특징. 사람들 앞에서 절대 보이면 안 되는 행동 3가지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버림받지 않으려고 애쓴다
상대 마음에 들려고 애쓸수록 더 멀어지는 느낌이 들대가 있지 않으십니까? 왜 그럴까요? 많은 전문가들이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을수록 잘 보이려 애쓰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붙잡으려고 안달하는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그 사람을 쉽게 생각하게 되는 인간의 본성을 간파한 조언입니다. 여기에 더해 책 <화해>의 저자인 오은영 박사는 버림받지 않으려고 애쓰는 사람은 오히려 무시당하는 결과를 불러온다고 말합니다.
꼭 해야 할 말도 못하고, 당연한 권리도 주장하지 못하고, 기분 나쁜 내색도 못하는 태도를 반복하면 상대방은 그를 더 이상 존중하지도, 조심스럽게 대하지도 않는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본성이 본래 그렇기 때문입니다. 무시하기 쉬운 사람들은 종종 목소리를 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놀림당하기 쉬운 사람, 쉬워 보이는 사람의 특징으로 자기주장 없는 사람을 꼽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과 같지 않거나 위협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무시합니다.
자기주장이 없는 것도 이러한 느낌을 상대에게 심어줍니다. 그 결과 점점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되고, 이것이 심해지면 무시해도 좋은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태도만으로도 무시당하기 쉬운 행동인데, 이런 태도가 상대에게 버림받지 않으려고 애쓰는 행동이었다면 이는 자신에 대한 통제권까지 상대에게 주는 꼴입니다.
상대가 나에 대한 권력을 가진 것으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물론 이런 모습에 의기양양해 하고, 상대를 무시하는 사람은 성숙하지 못 한 사람, 나쁜 사람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은 착한 사람에게도 부담스럽습니다. 너무 나에게 맞춰주는 모습을 보이니 한마디를 해도 신경이 쓰입니다.
결국 불편해서 더 멀어집니다. 그러나 인간관계, 사회생활을 하면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착한 사람이라고 해서 마음 놓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착한 사람도 인간입니다. 인간의 본성이 숨어 있습니다. 이는 상대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나타나곤 합니다.
상대를 쉽게 대하는 행동은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나오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보았습니다. 따라서 너무 상대에게 지나치게 매달리는 모습은 좋지 않습니다. 전략적으로도 상대에게 목을 매는 모습, 놓치지 않으려고 끙끙대는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연애나 직장생활은 물론 협상에서도 최악의 행동으로 꼽습니다. 그 결과 관계도 멀어지고, 경제적인 능력도 떨어지기 쉽습니다.
갈등을 피하기만 한다
살면서 갈등은 되도록 만들지 않는 것은 현명한 행동입니다. 무대응도 갈등으로 이어지는 일을 줄이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과 상황에 따라서는 이런 행동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상대가 함부로 대하거나 무시하는 빌미로 이어지고 그것을 더욱 고착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무서워하는 것으로 착각해 기고만장해지고, 반응 안 하면 점점 더 강도를 높여갑니다. 처음엔 이런 사람인 걸 알기 힘듭니다. 그러나 반응하지 않자 조금씩 도발 수위를 높이는 사람이라면 이런 행동이 커지기 전에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가장 걸림돌이 갈등을 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갈등 과정에서 일어나는 마음 졸임과 지침, 그리고 관계의 단절이란 상황이 꺼려지기 때문에 갈등을 피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태도는 상대에게 인정받기보다 약하다는 신호로 여겨집니다. 갈등에 대한 두려움이 볼모처럼 생대가 잡고 있는 격입니다. 어떤 분들은 사람 자체보다 이 두려움 때문에 갈등을 피하는 모습으로 일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럴수록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나 자신만 더 피곤해집니다.
가장 중요한 건 갈등을 피하려다 ‘자신’을 놓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갈등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상대방과의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려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오해 없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저자세로 일관하면 자칫 만만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자기주장을 내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무작정 우기는 건 곤란합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반감을 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선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는 게 바람직합니다.
만약 도저히 합의점을 찾을 수 없다면 그때 가서 솔직하게 털어놓는 편이 낫습니다. 어차피 모든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한쪽에서만 노력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상대 의견에만 맞추지 않고 자기 의견도 내고 때에 따라서는 억지로 이성적으로 행동할 필 요없습니다.
속으로는 이성적인 사고를 하되, 겉으로는 감정적인 면을 보여줘야 먹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까이해서는 안 될 사람에게는 강한 감정과 화를 보여줘도 됩니다. 무시하는 사람들은 상대의 두려움을 먹고 자랍니다. 더는 두려움이란 먹이를 주지 마십시오.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듯 나와 맞지 않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굳이 애써서 억지로 가까워지려 하거나 관계 유지에만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슨 말을 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말한다
대표적으로 사람을 가볍게 보이게 만드는 행동입니다. 이런 행동이 계속되면 그 사람의 말을 신뢰하지 않게 됩니다. 결국 사람뿐만 아니라 이 사람이 하는 말은 일단 무시하게 되기 쉽습니다. 의사소통은 모든 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은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자신이 하는 말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들은 소통과 공감에 문제가 생겨, 주변 사람들에게 무시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수가 안 나와 좌절하는 사람에게 “이젠 대학 들어가야지”라며 격려라며 말을 하는 사람, 친구 자식은 대학에 떨어졌는데, 합격한 자기 자식 자랑에만 열 올리는 사람, 친구가 아픔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배고픈 것이 떠올라 점심 메뉴는 뭐로 먹자고 하는 사람, 자칫 상대에게는 모욕적이거나 무례하다고 여겨질 수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의도가 없었다는 듯, 해맑게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상대의 상황을 살피기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부터 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음에 떠오르는 첫 번째 것을 말하고, 그것이 어떻게 들리는지는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약간 눈치가 없다고 할까요.
또한 이들은 약간 자기애적일 수 있으며, 자신의 의견이 중요한 유일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유가 어찌 되었든 결국 자기 말만 하고 끝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막힌 대화를 반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상대 상황을 살피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사람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한 번이라도 아픈 부분을 건드렸을 땐 다시는 그 사람을 상대하고 싶지 않게 되고, 그 사람 말은 들을 가치가 없는 말로 치부하게 됩니다. 싫은 것과 무시하는 것이 함께 표출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말하는 내용과 말하는 방식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상황에 맞는 말을 하고 있는 살피고, 모르겠다면 전문가나 대화 예절에 관한 책을 참고해서라도 생각 없이 말하는 행동을 바로 잡아야 소중한 관계도 잃지 않고, 자신의 의도가 올바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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