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야돌리드 논쟁’ 역사에서 보는 인간의 야만성 1550년 스페인 왕의 별장이 있는 바야돌리드에서 아주 이상한 회의가 열렸습니다. 지금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최악의 인종 논쟁이었습니다. 이 회의를 개최한 스페인 왕실과 교황청은 무척 진지했습니다. 하지만 이 회의에 대해 누구보다 진지해야 할 사람들은 아메리카 신대륙의 원주민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의 목숨이 이 회의 하나에 달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들은 이런 회의가 있었는지 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이 회의의 주제는 “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오들은 과연 인간인가, 아니면 동물인가”였습니다. 콜럼버스 이후 많은 스페인 탐험가들이 속속 아메리카 대륙에 닿았습니다. 스페인 사람들과 인디오들의 첫 대면은 양쪽 모두 두려움과 호기심의 순간이었을 것입니..
Culture
2022. 3. 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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