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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색을 드러내기 전에 피해야 할 사람들의 특징

상대가 본색을 드러내기 전에 피해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본색을 드러내기 전에 누구를 피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본색을 드러내는 신호’가 있습니다. 이들은 상대를 조종하려고 시도하고, 인생에 침범합니다.

 

하지만 이들을 알아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처럼 다가오고, 동정심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들을 빨리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본색 나오기 전에 피해야 할 사람 특징. 본색 드러내기 전에 알아보는 법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좋은 사람인 척 공격하는 사람

“어머 난 몰랐어”, “이거 말하면 안 되는 거였어?”라며 몰랐던 것처럼 남의 부끄러운 일이나 실수를 폭로하는 사람. 방송 프로그램에서 친구에게 애인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친구가 자신의 치부를 말해 당황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속으로 부글부글 끓지만, 친구에게 뭐라 말하지 못합니다. 그저 입이 싸서, 생각이 없어서 그런 것으로 넘어갑니다. 과연 그럴까요? 여러 연구에 따르면 좋은 사람으로 알았던 사람이 사실은 좋은 사람인 척 공격하는 사람인 경우가 있다고 전합니다.

 

이들이 흔하게 하는 말이 “어머 난 몰랐어”, “어, 비밀이었어?”와 같은 말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며 비밀이나 치부를 폭로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무심코 해버렸다는 인식을 주어 비난에서 빠져나가고 상대에게는 피해를 입히는 식입니다.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창피를 주는 방법, 직장에서 상대의 실적을 깎아내리는 방법으로 종종 사용합니다.

 

이런 사람에 대해 사람은 좋은데 허술해서 그렇다거나 실수해서 그렇다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사람은 좋은 사람인 척 공격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신중하게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중요한 자리에는 이런 사람을 데리고 가지 않는 게 상책입니다. 단, 상대가 알아채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좋은 사람이라면 실망할까 봐 걱정되어서지만, 좋은 사람인 척 공격하는 사람은 숨겨진 공격성을 본격적으로 드러낼까봐 두렵기 때문입니다. 나쁜 소문을 더 퍼뜨리고 상대에게 승진하는 기회가 오면 그 기회가 날아가 버리게 하려고 애씁니다.

 

그럼 이 사람이 나쁘게 말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위험한 사람입니다. 책 <나는 착한 사람이고 싶지 않다>는 이런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런 유형이 말하는 것을 보면 무섭다는 걸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상사가 어떤 사람을 좋게 평가해 승진시키려고 할 때, 그들은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확실히 그는 열심히 하고 인망도 두텁죠.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금 그 사람의 출세보다 부장님의 경력이 더 중요하잖아요” 하면서 좋은 사람인 척 공격하는 사람은 깎아내리려는 사람을 나쁘게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부장님의 성공에 초점을 맞춰 우선순위에서 떨어뜨리는 식입니다.

 

그러면 깎아내리는 사람이 아니라 도와주려는 사람이 됩니다. 이외에 책<나는 착한 사람이고 싶지 않다>에서 말하는 좋은 사람인 척 공격하는 사람의 신호로 감당하지 못할 만큼 기대하게 하고는 부숴버리는 경우, 일부러 실패할 만한 안건을 가져와 뒷수습을 해준 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살피면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기대에 엮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실패할 많나 안건인지를 아는 것은 좀 쉽지 않습니다. 그걸 판단할 만한 능력을 키우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방면에서 정보를 얻고, 자신도 성장하다 보면 과거 실패가 새롭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상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피해자처럼 행동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도 좋은 사람인 척 공격하는 사람의 유형에 속합니다. 비극의 주인공처럼 행동하며 비난에서 빠져나가고 상대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그래도 친구인데 너무한 거 아니냐” “나만 고생하고”,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어” 자기 행동에 책임지지 않고 상대 탓으로 돌립니다.

자기가 한 나쁜 짓을 주위 환경이나 우연으로 돌려 자신이 피해자인 척합니다. 피해자처럼 행동하는 사람은 매우 설득력 있고 교묘할 수 있기 때문에 까다로운 유형입니다. 되도록 이들을 피하거나 접촉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 봐야 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지켜야 할 부분과 양보할 부분을 정해두고 상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죄책감이나 양심에 휘둘리는 이유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사실에 기반으로 판단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거저먹으려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 살아가는 기생충 같은 사람,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사람, 남에게 빈대 붙어사는 사람, 힘들이지 않고 남의 것을 차지하는 얌체 같은 사람. 책<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는 이런 사람을 다른 사람의 호의를 이용하는 인격 장애라고 말합니다.

 

책은 이들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동정을 끌어내는 데는 두 가지 전략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것이 바로 거저먹으려는 사람의 대표적인 신호로 첫 번째는 자신의 절망감과 낙심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상대방에게 알랑거리는 것입니다. 책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이 가장 교활하다고 평가합니다.

 

“너는 손재주가 좋잖아, 난 이런 일엔 젬병이다. 게다가 나는 허리가 너무 아파서….” 이런 방법을 통해 다른 사람은 일하고 자신은 쉽니다. 책은 거저 얻어먹으려는 사람은 자신의 방법을 주변 사람에게 비교적 골고루 사용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야만 자기 행동이 오랜 기간 동안 사람들 눈에 띄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용당하는 사람들이 나중에 그들끼리 우연히 만나 얘기하다 속았다는 걸 발견합니다. 동정심에 호소하면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의 경우 등 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들은 그가 만족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합니다. 하지만 밑 빠진 독의 물 붓기처럼 끝나지 않는 걸 깨닫습니다.

거저먹으려는 사람이란 걸 알게 하는 가장 큰 특징은 거절당하면 지금까지 베풀었던 모든 호의를 쓸모없는 것으로 취급해버리는 언행입니다. 만일 중간에 거절하지 않고 계속 상대 요구를 들어주었으면 어떻게 될까요? 점점 더 큰 피해와 되돌리기 힘든 아픔만 쌓이게 됩니다. 상대가 늘 기대려고 하거나 동정심에 호소하며 부탁한다면, 부탁을 들어줘도 변화나 발전 없다면, 혹시 상대가 힘들거나 아픈 사람이 아니라 거저먹으려는 사람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해법은 거절을 잘하는 것입니다. 거절에 대해 상대가 불쾌해할 것 같다면 대신 보답을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저먹으려는 사람이 부탁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요구하면 자기에게 손해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거저먹으려는 사람은 상응하는 보답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히려 더 큰 상응하는 요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면 거저먹으려는 사람은 부탁하거나 가까이 가는 걸 꺼리게 됩니다. 가도 자기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니 흥미를 잃고 다른 사람을 찾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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